퓨전국악범이 내려서 올게 지금은 책에서도 만나요
중독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결심해서 보고 들어야 하는 국악!! 책을 읽어도 자꾸 생각나는 찰찰~
이미 음악과 영상을 통해서 그 중독성을 경험한 나.나도 그렇지만 아이들은 어떨까 하고 책이 도착하기 전에 보여 주었다.
그러면 책 보여주기 전에 두 번째는 갑자기 정말 갑작스럽게 저질러져~ 호랑이가 내려와 하고 돌아다녔어;; 거기에 책을 읽다가 노래도 같이 들려달라고 하고 노래만 들을때는 멜론을 이용해서 영상도 보여달라고 할때는 유튜브를 틀어줬어.
애들 책 읽어주라고 책 줬을 때. 아 이건 좀 그렇지만 한눈에 알아보는 신랑.너도 알고있구나!!!! 맞아, 그날 퓨전국악범 내려오는 내용을 책으로 엮었대^^
엄마랑 책 읽는 거랑 또 다른 맛 있는 아빠랑 책 읽는 시간엄마와는 다른 굵은 목소리로 우리의 판소리가 원작인 책을 읽다 보면 오 색다른 느낌이 물씬 풍긴다.한국의 전통 노래를 퓨전국악뿐 아니라 글자와 그림으로 접할 수 있어 고전문학, 문화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았다.그리고 보통 판소리를 해설하는 부분을 보면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대체로 오는 책들은 판소리 노래를 직접 듣는 듯한 느낌의 글씨체로 노래를 들으면서 책장을 넘겨도 너무 잘 어울렸다.
그림도 수묵화 같은 만화 모양이라 아이들의 반응도 좋았다^^한국관광공사가 제작한 한국 홍보 해외 광고 영상.
이날 지반도 음악에 앤 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누군가 가세한 호랑이가 내려온다를 책과 함께 봤다.^^그러면 '호랑이가 내려온다' 내용이 뭐지?우리 판소리 '납득가'의 한 구절로 용왕의 병을 고치기 위해 토끼의 간을 찾아갔던 사람이다.토끼 그림 한 장만 가지고 뭍으로 올라온 자라는 겨우 산골에 이르러 마침 동물들이 나이 자랑을 하기 위해 모여든 곳에서 토끼를 발견하고, 자라는 너무 기뻐 토끼를 도선생! 하고 부르려 했으나 턱에 힘이 빠져 토선생이 아니라 허선생으로 부르고 말았다.도선생을 허선생으로 잘못 불러서 그래! 하지만 그 말을 들은 호랑이는 누군가가 선생님이라고 불러주니 기뻐하며 산에서 신나게가 내려왔어.호랑이가 산에서 내려오는 모습을 유머에서 생생하게 묘사하는 수긍가의 가사.그렇게 자신을 선생님이라고 불러준 사람이 누구일지 기대에 부풀어 불쑥 내려오지만 호랑이가 내려오는 동안 모든 짐승은 숨어 버리고, 그런 상황에서 자라를 잡아먹으려는 호랑이와 그런 호랑이에게 잡아먹히지 않고 도망치려는 자라의 대결도 사실적으로 전해졌다.판소리여서 아이들이 이해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말이 있지만 그 부분은 주석을 달아놓았다.호랑이가 내려오다. 호랑이가 내려온다.깊은 소나무 계곡을 통해 큰 짐승이 내려온다. 장림 깊은 골에 대한 짐승이 내려오는 누에의 머리를 흔들며 두 귀가 욱신욱신 찢어지고 몸은 욱신욱신고리는 가득히 발을 넣고 동아 같은 앞발, 전동 같은 뒷발쇠낫과 같은 손톱으로 잔디 뿌리의 큰 모래를 휘날리며 내려온다.호랑이가 돌아오는 부분까지 알찬 호랑이가 내려온다!이 책의 마지막에는 호랑이가 내려온다와 수긍가에 대한 설명도 적혀 있다.나도 판소리에 대한 지식이 많아 아이들에게는 설명하기 어려웠지만 이렇게 추가적인 설명이 있어 함께 읽으면서 다른 판소리는 어떤 것이 있는지 물어보기도 하고 옛날 이야기를 찾아 읽기도 했다.우리 집에서 가장 중독 증상이 심하다 5살 제레미 얘 자꾸 안 맞는 소리로 저질러와~~ 이렇게 호랑이 따라다니기www
집에서 다행이다 정말 ㅋㅋㅋ















